본문바로가기

취미

라이프디자인 취미 게시판입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타보셨는지요? 1부 2017-10-31 운영자
리스본행 야간열차
NIGHT TRAIN TO LISBON

제목에서 풍기는 이국적 향기, 2014년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포르투칼의 리스본의 풍광을 가장 잘 그린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내 70년, 80년대의 군사시절과 같은 포르투칼의 혁명시대를 통한 소설에서도 표현하지 못한 리스본의 풍광을 말 그대로 그림 처럼 나타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한번씩 던져보는 질문, 지금 이대로의 삶이 전부 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져 볼때라면 이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또한, 한번이라도 리스본을 가본 분이라면 그 과거로의 추억을 더듬게 되고
앞으로 떠날 분들이라면 슬레임으로 가득한 과거로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하는 곳이 리스본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주인공 처럼 일상의 모든 것을 집어 던지고 누군가가 남겨둔 리스본행 특별열차를 타고 빈털털이로 갈 용기가 얼마나 있을까 돌이켜 생각해 봅니다.

이번 유럽 세미나 출장으로 짧은 여정이지만 꼭 다시 가고픈  하루를 가더라도 이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도전해 볼까합니다. 이제는 버스가 아닌 침대칸으로 예약해서 가 보려고 합니다.

영화 속의 대사 중 "우리가 장소를 떠날 때 우리 스스로의 뭔가를 뒤에 남기고 간다. 우리가 가버린다고 해도 우리는 거기에 머문다 거기에 다시 가야만 우리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우리 안의 물건들이 거기 있다 어느 장소에 간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여행을 간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 얼마나 짧은지는 상관 없다’(아마데우)

그리고 마지막 엔딩 부분의 기억나는 대사 "" 내 인생은 뭐죠 ? 지난 며칠을 제외하고는 .. " 제레미 아이언스만의 독특한 포즈와 물음... 과 의미에 이 영화의 깊은 매력을 느낄수 있는 한 대사로 압축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찐한 러브스토리의 장르는 아니지만 삶이라는 과연 무엇인가? 왜 그것을 위해 우리 모두는 집착했는가? 또 누군가를 위해 제3의 시각에서 자신에게 던지는 마지막 대사에 잠깐

나도 과연 저런 용기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져 봅니다.

주말 이 영화 한편으로 포르투칼의 리스본을 느껴 보십시오.
2주일 후 리스본의 풍광을 직접 올려 보겠습니다. 저도 너무나 오랜만에 가는 그곳이기에 여전히 가슴 설레는 것은 왜 일까요?


" 어디로 가든, 당신도 야간열차를 타야 할 때가 온다. 당신은 어떤 장소를 떠나면서 당신의 일부분을 남긴다. 떠나더라도 당신은 반드시 그곳에 남는다. 낮선 정거장의 풀랫폼에 발을 딛고 역사에 풍기는 냄새를 맡으며, 당신은 겉으로만 먼 곳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마음속 외딴곳에 왔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 먼곳을 돌아 다시 찾아 왔을 때, 당신이 발견하는 것은 이미 예전의 당신이 아닌 당신 일 것이다."






------
<여행정보>
실제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마드리드 출발 밤 9시30분 출발하고 리스본에 7시30분 경에 도착합니다. 실제 영화 처럼 좌석식으로 타고 가는 것은 절대 무리이고 침대칸을 이용하게 되는데 통상 4인실이나 2인실 등을 이용하지만 2인실 가격은 4성급 호텔 중간 정도 가격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멋진 유럽의 기차여행에서 한번 정도경험해 보는것도 좋을 것입니다.
http://www.renfe.com/ (결제는 신용카드 보다 paypal를 이용하면 바로 처리됩니다. 이 사이트가 악명이 높습니다. 영어로 돌릴경우 다운되는 현상이 자주 있으니 스페인어 자체로 돌리고 예약해야 합니다.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렌페라는 스페인 국영열차 사이트를 검색한 다음 예약을 60일 전이나 40일 전에 한다면 보다 좋은 가격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WP1hPFeKXmY

유럽자유여행밴드
세계자유 여행자밴드장 올림

http://cafe.naver.com/wtraveling/193  매튜김 지금은 세계여행 중... 카페에서

 

리스본행 야간열차  내부사진과 운행, 시설 모두 공개해 드립니다.

환상에서 확 깰것 입니다. ㅎㅎㅎㅎㅎ  샤워실은 있으나..도저히 샤워를 할수가 없었고 가방하나 놓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절대 이 리스본행 야간열차 비추랍니다.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