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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실버 머니' 어떻게 잡을까…머리맞댄 기업들 | 2014-12-09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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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생활용품제조 관광 건설….
도무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는 17개 기관이 '시니어'라는 키워드 하나로 모였다. 이들의 첫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준비를 돕고, 이들에게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KSA)가 이달 성황리에 두 번째 교육을 마쳤다.
◇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 누가 모였나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는 현재 17개 기관으로 구성돼있다. △하나은행 △삼성생명 △우리투자증권 △농심 △롯데관광 △유한킴벌리 △잡코리아 △KT △한라그룹 △서울특별시 △국민연금 △서울의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인삼공사 △성남 미래세움 고령친화종합체험관 등이 참여한다. 모임의 주관은 지정 기부금 단체인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이 맡고 있다.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는 '시니어의 편리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해 4월 결성됐고 같은 해 10월 공식 출범식을 했다. 700만 명을 넘어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각 산업에서 관심있는 기업들이 하나 둘 모임에 가입해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의 활동 취지는 사회공헌과 시니어 비즈니스 발굴, 크게 두 가지다. 참여 기업들은 동종 기업뿐 아니라 다른 산업의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쌓고, 시니어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이 파견한 전문인력들이 50~60대의 은퇴준비에 도움을 줌으로써 새로운 사회공헌 방법을 개발하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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