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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고 배려하면서 시니어비즈니스를 시작하라 | 2017-07-01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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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 세대가 4차 산업혁명이란 파고를 넘으려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 개방하고, 소비의 주체인 50플러스 세대를 배려하고 관찰하는 것이 시니어비즈니스의 출발점이다.
50플러스세대(50~64세)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8일 서울 공덕동 중부캠퍼스에서 4차산업혁명과 시니어라이프를 주제로 50더하기포럼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새로운 라이프와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첫 발제에 나선 이승훈 가천대학교 교수는 자율주행차 등이 도입되면 현재 운전관련 직업을 가진 103만 명은 타격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인터파크 사장과 싸이월드 본부장을 지낸 이승훈 교수는 막대한 양의 빅데이타 활용이 가능하고 이를 처리할 컴퓨팅 파워가 있는 상황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방과 인공지능을 통한 공유가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교수는 50플러스세대가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가장 핵심적인 것을.나누고, 가능한 많은 아군을 만드는 것이 과제라며 현재 세계에서 다리를 건너 개방과 공유의 세계로 나아가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니어라이프와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 한주형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회장은 교육, 경제 활동이후 은퇴와 장수라는 보너스 선물을 받은 50플러스 세대는 기존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집하면 성장하지 않는다며, 이른바 '제3 연령기'를 맞아 자아실현의 시기와 2차 성장기로 활용하라고 권유했다.
유한킴벌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출자한 공익법인 시니어허브 대표를 맡고 있는 한주형 회장은 기업들은 시니어 세대의 희망사항과 아이템을 잘 모르고 아직 못 쫓아오고 있다며, 시니어 세대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가장 잘 아는 50플러스 세대가 시니어 비즈니스 아이템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주형 회장은 4차산업 혁명의 최대 수혜자는 오히려 50플러스 시니어라면서, 시니어비즈니스는 50플러스 세대를 향한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주형 회장은 50플러스 세대는 각자 다르니까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면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주형 회장은 시니어비즈니스를 기존의 나이로 구분해 접근하는 데 반대하고 개인의 이력과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다르기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배려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아이템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시니어비즈니스포럼 축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50플러스 캠퍼스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인생의 반환점을 위한 아지트가 되기를 바라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50플러스 세대가 앞으로 인생 후반전의 꽃을 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도 시니어분야 산업 수요가 커지고 부동산 금융에서 소비력을 갖춘 50+세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새로 출범한 정부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창출 과제를 안은 시점에서 시니어 비즈니스포럼의 개최는 시기적절하다고 밝혔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시니어비즈니스포럼은 50플러스 세대 일자리 발굴을 위한 고민 끝에 전문가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속에 50플러스 세대의 일자리 참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6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