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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라이프디자인 건강 게시판입니다.

나 홀로 생활자 저 영양에 주의 2016-10-02 운영자

반년에 체중이 3킬로 빠지면 상담

 

고령자의 저영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저영양 상태가 계속되면 아프거나 간병이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체중감소에 주의하고 관리 영양사와 상담하는 등 식생활을 개선하길 바란다.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식욕이 나지 않는다.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다." 도쿄도 미나토구 아파트에서 홀로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75)이 영양지도로 방문한 조제약국 체인점 「야쿠쥬()(본사·가나가와현 야마토시)의 관리 영양사, 마츠다 노리코(松田紀子) 씨에게 식단상담을 했다.

 

여성은 류마치스관절염으로 요리는 거의 못한다. 빵이나 면류, 과자 등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먹어 작년여름에는 에너지와 단백질이 부족하여 저영양 상태가 되었다. 2 주에 한번 영양지도를 받아 반년만에 체중이 3킬로그램 늘었다.

마츠다씨는 "저영양은 혼자사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병이 낫기 어려워지거나 간병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쿠쥬()는 약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했을 때 저영양이 의심되는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영양사의 방문지도를 하고 있다.


노인이 되어 무는 힘이 쇠퇴하면 먹기어려운 고기는 먹지 않게되어 단백질부족이 되기 쉽다. 마츠다씨는 죽에 달걀을 첨가하거나 카페오레에 우유를 많이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다. 열량을 증가시키려면 죽에 참기름을 첨가한다.  "약간의 노력으로 영양을 보충한다."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소의 조사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의 20~30%가 저영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연구소 전 부소장의 다카하시 류타로(高橋龍太郎)씨는 "저 영양의 여부는 본인도 알기 어렵다" 고 지적했다. 체중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자신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반년만에 체중이 3킬로 이상 줄어든 경우에는 영양사와 상담 할 것을 권한다.

야쿠쥬는 수도권 145점 중 31점에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스기약국」(본사·아이치현 안죠시(安城市))은 영양사가 있는 전국 60개 점포에서 월 1회 상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 포괄지원 센터에서도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소 부소장 신카이 쇼지(
新開省二)씨는 "노인이 되면 영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중년에 대한 메타볼릭신드롬 예방에서 "기름과 고기는 자제하도록" 이라고 지도하고 있지만, 노인이 되어도 고기를 피하고 야채만 먹고 지방도 먹지 않는 식생활을 계속하면, 저영양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체력과 소화기능 향상을 통해 식욕을 높이는 것이 저영양 예방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는 ① 1 10분간 보폭을 넓혀 빠른 걸음으로 걷기 ② 치약이나 구강세척 으로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침의 분비를 촉진 ③ 틀니 조정을 한다 - 등 이다. 지자단체 등이 개최하는 저영양 예방의 요리교실도 있다. 신카이씨는 "외출하여 지역 주민이나 친구들과의 회식에 참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화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식욕을 높이는 것에 이어진다" 고 이야기했다.

 

 

〈요미우리신문 조간 201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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