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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수만든 식사 모임 30년 - 홀로 사시는 노인 초청 | 2016-10-21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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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시는 노인을 위한 식사모임을 수제 요리로 약 30년 이어온 스마구·시라카와 지역 주민들이 과거에 제공한 메뉴 150가지의 요리집을 작성했다. 식사모임의 맴버는 “지역의 관계를 유지하는 소중한 기회. 맛있는 음식으로 지지해준 선배님들의 마음을 다음의 담당자에게 인계하고 싶다” 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라카와지역은 스마구의 북부에 위치하여 1960년대후반부터
뉴타운 개발이 진행되었다. 현재는 인구 약 1만 4천명으로 노인의 비율이 30%를 넘고 있다.(2014년)
「白扇会」라 불리는 이 지역의 식사모임은 시 내에서 일찍이 83년에
시작되었다.
월 1회의 식사모임은 민생위원 9명을 시작으로 당초에는 참가자도 적었지만, 지금은 20명 이상이 보단티어를 담당하며 많을 때는 1000명 정도가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다. 조리는 여성들이 분담하여 왔다.
요리집은 2년 전에 이 지역의 민생아동위원 협의회의 무라사와 치즈코 회장이 다음 세대에 기록을 남기려고 이 지역 사협 직원과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 멤버는 주요 야채부터 디저트까지 식단을 모두 한장의 종이에 적었다. 무라사와팀 은 약 30 년 분의 손으로 쓴 메모로부터 재료와 만드는 방법 등을 PC에 옮겼다.
요리집에는 밥▷밥짓기▷쇠고기를 사용하여▷ 접시 – 등을 찾기쉽게 분류하고 메뉴를 게재. 치라시 스시나 토마토소스 함박스테이크, 치쿠젠 조림 등 다양한 가정요리가 나열된다. 쌀 2되와 쇠고기 5키로 등, 분량이 많기때문에 가정용 요리집으로는 대응이 적당하지 못하고
과거의 레시피는 안심하고 참고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추가 또는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파일형식으로
되어 있다.
멤버의 한 사람인 나카오 후미코씨(69)는 “수재는 좋아하기때문에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고베신문 조간 20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