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와 고령자를 위한 숙박시설 등의 배리어프리화 정보를 발신하는 「홋카이도 유니버설 관광센터 삿포로」는 장애자가 여행지에서 사용할 휠체어와 유모차 구입비용을 인터넷에서 모집하고 있다. 호평되고 있는 휠체어 대여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 이다. 센터는 “많은 사람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 개설된 센터는 장애자와 여행사 등이 만든 홋카이도 유니버설 투어리즘 추진협회(삿포로)가 운영.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내의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휠체어 8대와 유모차 12대를 유료로 대여하고 있다.

「장거리를 걷는 것은」등의 이유로 고령의 부모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과 아이가 있는 가족의 귀성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로 부터 호평을 받아 지금까지 약 70대를 대여하고 있다. 여름관광 시즌용으로 수요에 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휠체어와 유모차의 구입 등에 충당되는 자금을 인터넷상에서 모금하는 「클라우드 펀딩(CF)」을 5월부터 시작했다.

삿포로의 단체 목표금액 150만엔 자금 모금 

목표금액은 휠체어 12대분과 유모차 8대분 76만엔과 볼란티어 스탭의 교통비 등 계 150만엔. 小谷晴子센터장(61)은  “이용자를 접하면 접할 수록 높은 필요성을 실감한다. 조금씩이라도 활동을 넓히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CF는 「actnow」(http://actnow.jp/)로 7월 1일까지 모금중이다. 문의처는 홋카이도 유니버설 투어리즘 추진협회 011-788-4170(평일 오전 9:30∼18:00)

〈홋카이도신문 조간 20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