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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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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심장의 영상검사에 주목 20% 차지하는 「레비 소체형」 2016-07-21 운영자

 치매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레비 소체형 치매증」 빨리 진단할 수 있다면 예상되는 몸의 증상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몸의 경직 등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단계에서도 심장의 영상검사가 유력한 판단재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기 진단, 환시가 개선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남성(76)은 2012년 11월 아내(74)와 구내의 관동 중앙 병원 신경내과를 진찰했다. 아내로부터 「몇 번이나 같은 것을 묻는다」고했기 때문이다. 치매 예비군의 「경도인지 장애 (MCI) 」 가 의심된다고 진단되어 1 년 후에 다시 내원하도록 전해 들었다.

 

2013년 여름 밤, 남성은 방에 있을 때, 비둘기와 쥐가 보이지 했더니 종이였다. 가을에는 매일 밤, 옷장의 뒷면에서 노란 뱀이 나오는 것이 보이게 되었다.

 

12월에 다시 병원에서 진찰. 주치의가 된 織茂 토시유키· 신경내과 부장은 「노란 뱀」 이야기를 듣고 레비 소체형 치매를 의심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인다는 「환시」를 반복하는 것은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유력한 특징인, 몸의 경직이나 좁은 보폭으로 아장아장 걷는 파킨슨 증상이 나오지 않았다.

 

織茂씨는 「MIBG 심근 신티그래피」라고 불리는 심장 영상검사를 선택했다. 미량의 방사선을 내는 약을 점적 정맥에 넣어 심장의 상태를 조사한다.

 

레비 소체형 치매는 「레비 소체」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뇌뿐만 아니라 전신의 자율신경에 쌓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검사를 받으면 레비 소체의 영향으로 심장을 주관하는 신경에 약의 혼잡이 나빠져 있으면 심장이 찍히지 않는 일이 많다고 한다.

 

레비 소체형의 초기는 알츠하이머형 등의 다른 치매증과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는 면이 있다. 이 검사에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등의 환자는 심장이 까맣게 찍히기 때문에 감별 근거의 하나가 된다. 2012년 3월부터 이러한 감별진단을 위한 검사로서도 공적의료보험이 사용되게 되었다.

세타가야구의 남성은 검사결과 심장이 찍히지 않았다.  오모리(織茂)씨는 조기의 레비 소체형 치매증이라 진단했다. 남성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억제하는 약을 먹기 시작하여 반년 후에는 환시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조기 진단을 받아 다행이다」라고 부인은 말한다. 

 

향후 파킨슨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모리씨는 걷는 힘을 유지하기 위해 일과중 산보를 계속하라고 남성에게 조언하고 있다. 또한 레비 소체형 치매증은 자율신경장해를 동반하는 일이 많다. 일어설 때나 식후에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거나 누워있을 때 급격히 높아지거나  그 중에는 드물게 생명의 위협이 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은 현재,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혈압이 쉽게 변동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부터 주의하여 조기에 치료와 조기 지식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오모리씨는 말한다.

 

〈아사히신문 조간 2016.3.22〉 

 

 

※레비 소체형 치매 (영국 : Dementia with Lewy Bodies; DLB)는 1995년 제 1회 국제 워크숍에서 제안된 새로운 퇴행성 치매의 하나이다. 일본의 코사카 켄지팀이 제창한 미만성 레비 소체 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와 더불어 삼대 치매라고 한다. 진행성의 인지기능 장애뿐만 아니라, 특유의 정신증상과 파킨슨 증후군을 나타내는 퇴행성 치매이다. 오랫동안 치료제가 없었지만, 2014년 도네페질이 진행 억제작용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의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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